2025년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갯골에서 만나는 생태와 예술
시흥을 대표하는 생태문화축제, 갯골축제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합니다. ‘소금의 기억, 물의 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갯골생태공원의 자연과 역사를 되새기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준비되었습니다.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가족과 함께 가을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시흥 갯골축제의 특별함
시흥 갯골축제는 국내 유일의 생태문화축제로, 과거 염전이 있던 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립니다. 단순한 즐거움뿐만 아니라 환경 보존과 예술적 가치까지 담고 있어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친환경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축제의 목표와 지향점
2025년 축제는 탄소 제로, 쓰레기 제로를 목표로 운영됩니다.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상권과 상생하며 시흥 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20주년 기념 프로그램
대표 프로그램 ‘소금의 기억, 물의 춤’은 옛 염전과 습지를 주제로 한 대형 퍼포먼스로, 캔들 라이트와 함께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갯골 버스킹, 소금창고 인형극장,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 플리마켓과 우드페인팅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됩니다.
대표 | 프로그램 특징 |
소금의 기억, 물의 춤 | 대형 퍼포먼스, 캔들 라이트 공연 |
갯골 버스킹 |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 공연 |
열기구 체험 | 하늘에서 즐기는 갯골 풍경 |
갯골생태공원 축제의 무대
갯골생태공원은 칠면초와 붉은발농게 같은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 보고입니다. 특히 22m 높이의 흔들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축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가 될 것입니다.
교통과 관람 안내
이번 축제는 ‘차 없는 축제’로 운영되며, 갯골생태공원 주차장은 개방되지 않습니다. 방문객은 외부 거점 주차장에 주차 후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하며, 수인분당선 월곶역에서도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시민 참여와 편의 제공
시흥시 20개 동이 참여하는 깃발제 ‘20개의 마을, 하나의 갯골’이 열리며,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운영됩니다. 또한 QR코드 주문 시스템이 도입되어 축제장 내 음식 주문이 간편해지고, 유모차·휠체어·반려동물 켄넬 대여 서비스도 마련됩니다. 장애인 주차장과 배리어프리존도 확대됩니다.
친환경 운영 방안
플라스틱 쓰레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회용기 사용과 개인 텀블러·장바구니 지참이 권장됩니다. 또한 걷기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셔틀버스 운행 대수를 최적화하여 환경 영향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와 함께하는 축제
축제 현장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농부장터와 청년 창업가들의 아트마켓이 열립니다. 시흥화폐 ‘시루’를 활용한 ‘갯골 빅 세일’이 진행되어 방문객에게 두 배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합니다.
축제의 의미와 발전 방향
갯골축제는 매년 생태 보존과 지역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방문객 편의시설 부족과 주차 문제 같은 과제도 있었지만, 2025년 20주년 축제는 이를 개선하고 더 나은 운영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20주년,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
시흥 갯골축제는 20주년을 맞아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세심한 운영으로 준비되었습니다. 아름다운 갯골생태공원 속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가을의 낭만을 만끽해 보세요.